【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25 장애공감주간(11월 24일~12월 5일)’ 전용 누리집(http://gonggam2025.com)을 개설하고 공감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 ‘나의 감(感) 테스트’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용 누리집은 12월 5일까지 운영된다.
‘나의 감 테스트’는 인터랙티브 웹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된 공감 유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실천에 강한 감 ▲따뜻한 감 ▲마음 깊은 감 ▲논리로 해결하는 감 등 4가지 유형 중 자신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는 ‘감(감정)’ 콘셉트를 반영해 과수원과 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결과 페이지에서 장애공감주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기획됐다.
누리집에서는 유형 테스트 외에도 장애공감주간 주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인 ‘장애공감페스티벌’과 팝업 전시 ‘감싸롱: 나만 불-편해?’ 정보를 제공하며, 인플루언서 참여형 캠페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감은?’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전용 누리집에서는 ‘공감찾기 퀴즈 이벤트’가 30일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는 페이지 곳곳의 콘텐츠를 탐색해 제시된 힌트를 확인한 뒤, 네이버폼을 통해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5 장애공감주간은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이 12월 5일까지 공동 운영한다. 올해 슬로건은 ‘서로 알아감, 함께 살아감’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2025 장애공감주간을 앞두고 국민이 먼저 온라인에서 공감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을 마련했다”며 “‘나의 감 테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일상 속에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공감주간은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개발원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이해와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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