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오는 12월 4일까지 모두미술공간 라운지(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서 ‘장애예술인 굿즈 전시’를 진행한다.
‘장애예술인 굿즈 전시’참여작가는 고경주, 김가윤, 김진규, 김현우, 손영수, 윤성룡, 윤진석, 이정희로 총 8명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2013년 광주광역시 공예명장 1호에 선정된 금속공예가 고경주의 ‘당신만을 사랑해’▲2025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에 선정된 윤성룡의 ‘칠보보석함’▲2022년 전라북도 무형유산 궁수 자수장 이정희 자수공예가의 ‘화관’▲30여년 동안 범선 제작에 매진하고 있는 손영수의 ‘베를린’작품이 있다.
또한 장승공예가로 잘 알려진 김가윤, 분청도자기법을 활용해 작업하는 김진규 도예가, 회화 작업을 하는 윤진석 작가, 픽셀킴으로 잘 알려진 김현우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 굿즈의 작품성 및 창의성 등을 널리 알리고, 장애예술인 굿즈 제작·전시·판매 등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서 우선구매제도의 활성화와 장애예술인 창작물의 유통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귀희 이사장은 “장애인미술계에서 작품성이 널리 인정되는 작가들을 조명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굿즈 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이 보다 가깝게 장애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모두미술공간에서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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