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상 수상자인 허진 교수.ⓒ한국장애인문화협회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지난 6일 ‘제2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창조적 업적을 이룩한 장애예술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발판으로 더 많은 장애예술인들의 뛰어난 업적을 널리 알리고 대중과 예술계의 장애예술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한다.

올해 대통령 표창(대상)은 허진 씨가 수상했다. 총 35회의 개인전과 220여 회 이상의 그룹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며, 한국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험하는 작업을 통해 예술계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장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은 김준엽 씨가 수상했다. 다수의 시집 및 공동시집을 발간했고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후배 장애 문인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문학부문) 지소현 ▲(음악부문) 이지원 ▲(미술부문) 좌경신 ▲(대중예술부문) 김희량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신인상 임선균 ▲ 장한어버이상 정화심 ▲공로 육성부문 박지영 ▲공로 지원부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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