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국회방송
(왼)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국회방송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장애인건강주치의 제도 활성화를 위한 수가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건강주치의 제도는 4차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장애인들의 호응을 받는 제도지만, 병원에 휠체어 접근이 되지 않는 등 편의제공이 이뤄지지 않거나 활동하는 주치의가 14.7%로 저조하다”면서 강중구 원장에게 주치의 활동이 저조한 이유를 물었다.

심평원 강중구 원장이 “실제로 의사들이 방문하기 교통편에 장애요인이 있다. 의사회 통해서 홍보도 노력했다”고 대답하자, 김 의원은 “수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인 요양 관련 재택의료센터와 수가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달라”고 개선을 주문했다. 강 원장 또한 “자세히 검토해 관련부처와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건강주치의제도는 의사와 간호사로만 구성돼 있다보니 장애유형별 특성이 고려되지 못한다”면서 “ 작업치료사, 건강관리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다학제 팀으로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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