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권리조약한국추진연대 제8차 특별위원회 참가단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실에서 마지막 준비회의를 갖고 있다. <에이블뉴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정을 위한 제8차 특별위원회 참가를 앞두고 지난 준비과정을 최종 점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한국추진연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공동으로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미나실에서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8차 특별위원회 준비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한국추진연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번 8차 특별위원회를 앞두고, 최근 몇 달간 각각 매주 한 차례씩 준비회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양측이 그동안 준비해온 결과물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이번 8차 특별위원회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최종 정리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총 4명의 발제자가 나선다.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복지팀 임성은 연구원은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정 경과 및 주요 쟁점에 대해, 국제장애인권리조약한국추진연대 김광이 초안위원은 장애여성이슈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한국DPI 김대성 사무처장은 ‘법 앞에서 평등권 인정’, ‘개인의 존엄성 보호’ 조항에 대해, 국가인권위우너회 국제인권팀 조형석 사무관은 국내 및 국제 모니터링 주요 쟁점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배융호 연구실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팀 유주헌 사무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양원태 정책기획위원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특별위원회에 참가하는 국내 장애인단체 대표단과 정부대표단은 오는 12일을 전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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