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소속으로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아부모 후보가 약 20명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열린우리당 전국장애인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약 30명 정도의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아부모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16명만이 후보로 이미 확정됐고, 4명 정도가 추가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먼저 서울지역의 경우, 이경욱(서초/기초/선출), 김석중(구로/기초/비례), 이정인(송파/기초/비례/부모/여), 김춘례(성북/기초/비례/여), 양태운(서초/광역/선출)씨 등 5명이 후보로 확정됐고, 김동인(관악/기초/선출)씨의 추가 합류 가능성이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는 정기영(분당/기초/선출), 강성근(가평/광역/선출)씨 2명이 후보로 확정됐고, 박재형(고양/광역/선출), 이효철(과천/기초/선출)씨 등 2명의 추가 합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전북의 경우 배형원(군산/기초/선출), 김현수(군산/기초/비례), 송경태(전주/기초/비례), 양해도(장수/기초/선출)씨 등 4명이 후보로 확정됐다.
대전의 경우 이봉걸(서구/광역/선출), 이금숙(유성구/기초/비례/여)씨 등 2명이, 부산의 경우 장민호(광역/비례)씨, 강원의 경우 이종근(원주/광역/선출)씨가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광주의 경우 문상필(광역/선출)씨가 후보로 확정됐고, 서미정(광역/비례/여)씨의 막판 합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명 중 여성후보는 이금숙, 이정인, 김춘례, 서미정씨 등 4명이며, 이중 이정인씨는 장애아부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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