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LG상남도서관 정윤석 관장(오른쪽)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조효상 이사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LG상남도서관이 올해의 장애인먼저실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 15일 여의도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2010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G상남도서관이 대상, 자동차 동호회 써포터즈가 대한적십자사총재표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일보사장상, 팡돌회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각각 실천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통합교육을 우수하게 실천한 부산 금성초등학교 5학년 오눈이반(담임교사 최윤철) 등 15개 초·중학교 통합학급이 ‘장애인먼저실천 통합교육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윤종혁 선임 등 4명,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은 통합교육에 앞장서 온 경기 수진중학교 김봉구 교사 등 15명에게 돌아갔다. 서울신문 최재현 기자 등 12명은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돼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LG상남도서관은 지난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 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 시각장애인용 신간도서 및 이용자 희망도서를 제작하고 휴대폰 활용 지원을 위한 ‘시각장애인 대상 전국순회교육’ 등을 실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상남도서관 정윤석 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처음 LG와 협력해 세계최초로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서관에 도입할 때, 그 때 저희들의 마음이 ‘장애인먼저’가 아니었는가 생각된다”며 “더 멋진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조효상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들의 삶이 사회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의 따뜻함을 나누는 것은 용기 있는 일이다. 너와 내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이런 따뜻한 일들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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