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5일 광주광역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부모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5일 광주광역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부모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5일 광주광역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부모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보호자 30명이 참석해 ‘나를 돌보는 향기, 다시 숨 쉬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향기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돼 부모들이 아로마 향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부모 간담회와 점심 식사 자리에서는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통합돌봄서비스의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한 보호자는 “항상 자녀 돌봄에 집중하느라 나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다시 힘을 낼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보호자는 “시와 발달센터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의 질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발달센터 김성중 센터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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