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오는 25일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제7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체육 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이관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종목별 경기단체 임직원, 선수, 지도자 및 시·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패럴림픽 스포츠과학 실증연구의 확산과 진화’를 주제로,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기관 및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국제적 협력을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과학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적 연구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1부에서는 요르단·미국·일본 등 해외 연구진이 참여하여 장애인스포츠과학 지원 전략, 회복전략, 스포츠과학 장비 개발, 운동역학적 연구 등 다양한 분야별 선진사례를 발표한다.
발표는 요르단 오마르 힌다위 위원장(요르단패럴림픽위원회), 박송영 교수(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학교), 마츠바야시 타케오 연구원(일본 스포츠과학연구소), 코디 앤더슨 연구원(미국 코네티컷 연구원), 데이비드 오셜리반 교수(서울대학교)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계패럴림픽 대비 선수단 과학적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발표는 안영환 연구사(대한장애인체육회), 김정현 교수(경희대학교), 조진경 교수(성균관대학교), 조영현 연구원(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다. 각 발표에서는 생리학·영양학·트레이닝 방법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접근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세미나는 장애인 스포츠과학 지원 현황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석학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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