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19일 경상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9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강화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19일 경상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9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강화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경북지역의 경제교육·장애아동·보건의료 기관들이 참여해 내년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AAC 및 의료 분야 협업 등 공동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19일 경상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9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강화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교육, 장애아동 지원, 가족지원, 여성장애인 지원, 고용·직업, 보건·의료, 서비스지원 등 여러 분야의 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북도청 장애인복지과, 경북발달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기관들은 기관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인별지원계획 추진 과정과 기관 간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협력을 위해 정보공유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리플렛 제작, AAC 및 의료 분야 협업 등 공동과제도 논의했다.

2026년 협업 방향으로는 정례 협의체 운영, 다자간 업무협약 추진, 실무자 네트워크 구성, 기관별 서비스 정보를 통합한 자료 제작 등이 논의됐으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기관들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경북발달센터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 밴드 기반 소통창구 개설과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발달센터 이미라 센터장은 “경제교육, 보건의료, 장애아동, 가족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함께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며 “협력이 강화되면 지역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체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