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근린공원공영주차장 출입구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출입구. ©박종태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서울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삼전근린공원 지하 공간에 설치된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지하 2층으로 장애인전용주차장 6면을 비롯해 총 166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14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차량 진입로 입구 옆에 설치된 주차현황판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현황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공원 내 주차장 출입구는 출입문이 없으며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엘리베이터 출입문 옆에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차량 진입로 입구 옆에 설치된 주차현황판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현황 안내가 잘이루어지고  있었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차량 진입로 입구 옆에 설치된 주차현황판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현황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박종태
 공원내 주차장 출입구는 출입문이 없으며 계단 및 엘리베이터가 설치가 되었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출입구는 출입문이 없으며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박종태
 엘리베이터점자표지판이 설치가 되고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가 되었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 출입문 옆에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게 설치됐다.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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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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