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 이하 충남시각장복)은 오는 11월 2일 시각장애인의 예술적 표현과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회 ‘Touch the Art : 감각의 확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각 중심의 기존 미술전시를 넘어 촉각·청각·심리적 감각을 활용한 ‘터치아트’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예술을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 환경을 제시한다.
총 10명의 시각장애인 참여자가 미술교육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관람객은 손끝으로 느끼고 상상하는 참여형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박재흥 관장은 “시각장애인분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술을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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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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