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제49회 시각장애인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삼양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흰지팡이 날(10월 15일)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상징하는 날로,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흰지팡이는 그들의 자율성과 독립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장애인복지과 허희숙 과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눈(目)소리 난타공연단이 ‘아리랑’과 ‘사랑의 트위스트’ 곡에 맞춘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제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
1부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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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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