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지난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 인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지난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 인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센터장 양용석)는 지난 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 인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패럴림픽과 스포츠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협력관을 역임한 이현옥 강사가 초빙돼 강연을 맡았다.

강연에서는 패럴림픽의 의미와 역사, 지난해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실시한 장애인체육 인권 침해 및 비리 실태조사 결과, 그리고 장애인 인권과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 등이 소개됐다.

이현옥 강사는 “1988 서울패럴림픽은 대한민국 장애인 인권과 복지, 나아가 장애인스포츠 인권 보장의 출발점이었다”며, 패럴림픽이 가져온 접근성과 포용성 확대를 통한 사회적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인권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선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의 심각성을 짚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실천 노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양용석 센터장은 “장애인스포츠인의 인권과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스포츠 체육인과 관계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에서 마음껏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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