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장애인차별철폐운동본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회가 장애인 생존권 10대 과제 쟁취를 위한 진보전동 대장정에 나선다.
진보전동 대장정 참가단은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민주노동당 중앙당사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신도림 근처에서 펼쳐지는 유세에 결합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천호역, 아차산역, 마장역 등을 순회하는 지하철 투어를 벌이며, 15일에는 오목교역, 신도림역, 홍대입구역을 순회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18일에는 민주노동당 중앙당 또는 서울시당 유세차량 일정에 결합하게 된다.
진보전동 대장정 참가단이 주장하는 10대 과제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5%, 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산별협약 체결, 장애인 소득보장법 제정, 지적장애인등에 대한 특별법 제정, 장애여성의 권리 보장, 저상버스 50% 도입, 활동보조 180시간 쟁취, 문화 체육 접근성 확보, 지역사회 생활권 보장, 주거권 쟁취 등이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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