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권리조약제정추진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4층)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렸던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6차 UN특별위원회 참가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제6차 특위에서 맹활약을 펼친 우리나라의 활동성과를 국내 관계자 및 활동가들과 공유하고, 내년 1월에 있을 제7차 유엔특별위원회 준비하기 위한 것.
지난 제6차 특위는 한국정부가 제안한 장애여성단독조항이 처음으로 공식 논의된 자리로 정부 및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제정추진연대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지난 2004년 1월 실무그룹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초안은 두 번의 검토를 마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장안을 만들겠다고 밝혀, 내년 1월에 열리는 제7차 유엔특별위원회에서는 한층 진전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장애인권리조약제정추진연대는 “내년에 조약안을 확정하고 유엔총회에 상정할 예정에 있다”며 “정부와 엔지오(NGO)간의 충분한 협의와 전문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국내 관계자 및 활동가들의 공유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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