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장애게 당선자 축하연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자. ⓒ에이블뉴스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18대 장애계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서 “꽃다발 주신 의미가 축하보다는 일을 잘하라는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계 당선자 축하연이라 해서 저보고 와서 같이 축하를 해주자는 것인지 저를 축하한다는 것인지 조금 헷갈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 중구에 출마해 당선된 나 당선자는 “장애인계 당선자에 저를 불러주신 것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17대 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때는 이런 자리에 안 불러주셨다. 제가 나름대로 17대 때 조금 일한 거 인정해줘 18대 당선되니 장애인계 당선자에 포함시켜주셔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이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나 당선자는 “오늘 준 꽃다발의 무게를, 지금 손에 든 꽃다발의 무게 이상으로 느끼고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인사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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