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에 진출한 장애인계 당선자들을 축하하는 축하연이 지난 4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코스모스홀에서 열렸다. ⓒ에이블뉴스

“장애인계 당선자들로 인해 18대에는 장애인과 관련된 복지사업들이 확대되리라 기대하며 경제대국이라는 위상에 걸 맞는 장애인 복지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장애인에 대한 각종 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당선자들이 장애인계의 기대에 부흥해 멋있고 훌륭한 정치인으로 활동해주길 열망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코스모스홀에서 '18대 국회에 거는 기대'라는 주제로 18대 국회에 진출한 장애인계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을 비롯해 통합민주당 장향숙 의원, 장애인단체장,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당선자들을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18대 국회에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변승일 공동대표는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고 난 뒤, “장애인계 당선자들로 인해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박덕경 회장은 “오늘은 18대 국회에 장애인계에서 8명의 국회의원이 당선돼 축하연을 하는 좋은 자리”라며 “가장 많은 단체장이 모였고 가장 많은 국회의원 당선자가 모인 오늘과 같이 장애인계가 뭉쳤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 회장은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8명의 당선자들이 우리가 요구하는 목표와 삶을 일궈주길 바라며 18대 국회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은 “오늘은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지난 4년간 장향숙 의원, 정화원 의원이 큰 일을 해왔으며 두 의원이 4년간의 활동을 통해 지난 40여년 간의 숙제를 풀었다는 평이 있다. 18대에 당선된 8명의 의원들은 더욱 큰 일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장관은 “장애인계를 대표해 많은 의원들이 당선됐기에 보건복지위원회는 꽉 찰 것이라 믿고 그 만큼 장애인복지가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의 4년이 사회복지와 장애인복지가 큰 발전이 되는 4년이 되길 바란다”며 “17대에서 수고한 두 의원께 감사를 드리며 18대에 당선된 당선자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17대 국회에서의 활동을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통합민주당 장향숙 의원은 “애정과 성원, 기대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나 끝까지 성원해주고 격려해줘서 감사하다”며 “18대에서는 제도적인 부분을 보완하는 의정활동이 되길 바라고 또 의원들을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장 의원은 “힘들었던 4년이었지만 사회를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자리였기에 보람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며 “8명의 당선자들이 18대에서 더욱 많은 열매를 맺는 의정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플합시다]장애인 명칭 바꾸자? 나도 한마디!

[제11회 에이블 퀴즈]퀴즈 풀고, 선물 받고!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