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 국회의원 당선자. ⓒ심재철

제18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시 동안을에 출마해 당선한 한나라당 심재철 당선자는 장애인당사자로서 국내 최초로 국회의원 3선 성공을 일궈냈다.

심 당선자는 MBC기자로 활동하다 교통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됐다. 지난 16대 국회에서는 당시 국회 내 장애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장애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을 비례대표 8번에 배정시키는데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내에서 원내수석부대표을 역임하며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는 심 당선자가 이번 18대 국회에서는 3선의 파워로 장애인정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장애인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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