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연씨가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인준(승인) 철회에 반발했다.

김임연씨는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사격연맹의 회장 인준과 관련, 행정상의 오류를 회장 인준 철회라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업무상 횡령이나 큰 잘못이 드러났다면 인준 취소가 합당하나 장애인체육회의 행정상 오류로 인해 회장 인준 취소 공문을 받았고, 이는 명백한 ‘부당행위’라는 것.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김 씨를 사격연맹 회장으로 인준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내리고, 지난 4일 회장 인준 취소 공문을 김씨에게 발송했다.

김씨는 “사격연맹의 적법한 절차를 통해 회장으로 추대됐다”며 “이번 회장 인준 취소의 피해는 사격 선수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격연맹이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함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전임 회장이 사퇴한 배경에 연맹을 좌지우지 하려는 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