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고촌노을공영주차장의 장애인 편의 시설이 양호하게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점검됐다.
고촌노을공영주차장은 지상1층∽지상5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6면 등 총 164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7일 한국부동산원으로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
2일 고촌노을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점검한 결과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에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상하가동식으로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5면, 2층 1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면에 휠체어 마크가 그려져 있는 등 문제가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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