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가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장애인복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2012년 총․대선 장애인공약 개발연대(이하 공약개발연대)’를 결성,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공약개발연대 결성은 총․대선 양대 선거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으로 구성된 공약개발연대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두 차례 회의를 갖고 기본적인 활동내용과 원칙 등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약개발연대는 장애유형별, 목적별, 지역별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 장애계가 합의한 단일공약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특히, 공약개발연대는 연대활동의 취지와 목적에 동의하는 장애인단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어놓기로 했다.

또한 공약개발연대 조직구성은 대표자회의, 기획단회의로 구성하고 공약마련을 위한 구체적 활동은 기획단회의 내 분과위원회(기획분과, 사회참여분과, 생활안정분과, 인권․제도개선분과)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약개발연대의 전체 운영의 틀을 마련하는 기획분과는 장총련그룹(3), 여성그룹(1), 중증그룹(2), 부모그룹(2), 장총그룹(3) 등 총 11개 단체로 구성했다.

한편 공약개발연대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장애계의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1시 이룸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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