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에서 지적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균등한 권리보장을 위한 논문, 포스터, 리포트 등 총 149편이 발표된다.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욱, 이하 조직위)는 14일 오전 11시 렉싱턴 호텔에서 ‘대회 설명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김용욱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회의 모습과 학술대회, 두 가지 면모를 갖췄다”며 “학술적인 모임을 통해 아시아 지적장애인들의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단순히 지적장애인들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나라들이 함께하고 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자기권리 주장은 이 대회의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지적장애인들의 권리보장에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복지 및 특수교육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교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특수교육과 복지를 알릴 수 있어 홍보 역할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회 소개에 나선 조직위 민천식 실무위원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 국내 29편, 해외 65편 등 총 9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국내 23편, 해외 16편 등 총 39편의 포스터와 16편의 컨츄리 리포트가 소개된다.
한편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는 오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를 넘어 행복으로”란 주제로 열린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