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맴섬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성화 특별 채화식 모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채화된 성화를 들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난 9월 18일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맴섬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성화 특별 채화식 모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채화된 성화를 들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되는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4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선수 6,061명 등 역대 최다 인원인 9,578명이 참가 등록했으며 총 31개 종목이 목포종합운동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전국장애인체전을 패럴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감동 대회로 치르기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목포 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관 론볼장 등 총 5개 경기장을 신축해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보강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운영부 대표자 회의 운영 ▲‘성공체전·안전체전 다짐 대회’ 홍보 활동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 ▲16개 시‧군 지회와 연계한 종목별 응원단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전 최초로 31개 전체 종목을 인터넷TV중계 및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대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 누구든 대회를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은 전남의 멋을 살리기 위해 전남의 소리와 무용,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폐회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하며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연출을 통해 전남의 차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대회 운영, 교통·주차 대책, 숙박·위생 업소 점검, 인파 관리 대책, 환경 정비 등 손님맞이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벽한 화합·감동 체전을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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