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장 송수연)는 오는 10월 9일 제주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창단한 하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제주지역의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연주단체로, 장애인식개선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 초청공연, 장애인고용컨설팅 초청공연 등 연주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하음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민우가 지휘봉을 잡으며,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하음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표현한다.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하음 오케스트라가 연주해왔던 곡 중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디즈니OST 메들리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9회 정기연주회 '사계 프로젝트'의 연속으로 가을을 주제로 해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2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 비발디 ‘사계’ 등 10월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음악을 선사한다.

3부에서는 ‘제주·부산 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합동연주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화합을 이루는 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연주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문화복지 하음, 하음에듀, 잡스마일장애인고용관리, 제이뮤직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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