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지난 6일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린 ‘INCLUSIVE HARMONIES’ 콘서트에 참가했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지난 6일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린 ‘INCLUSIVE HARMONIES’ 콘서트에 참가했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지난 6일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린 ‘INCLUSIVE HARMONIES’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된 캐나다 현지에서의 장애인 국제문화교류 공연이다.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 토론토를 대표하는 롤스톤(ROLSTON) 현악 콰르텟이 꾸미는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아트위캔 아르테 앙상블이 연주하는 생상의 작품을 시작으로 지난주 성공적인 독창회를 마친 바리톤 박민규의 이태리 가곡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아리아, 우리나라 전통음악으로 정주혁씨의 청성자진한잎 대금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슈만 판타지 Op.12-1과 화려함과 파워 넘치는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을 피아니스트 임종현 씨가 연주해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트위캔 플루트 트리오와 첼리스트 김종훈 씨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의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둠키’로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출연자들 전원이 함께하는 ‘아리랑’ 연주로 관객들 모두가 감동 넘치는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 축사를 한 임웅순 주캐나다대사는 “음악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장애예술단체의 교류가 시작되었다는 의미 깊은 시간이어서 향후 더욱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사관과 문화원은 양국 간의 장애문화예술 교류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트위캔 김민정 사무국장은 “캐나다 방문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프로그램 구성과 합주 연습에 특별히 신경 써왔다. 문화원 내의 전시 오프닝 연주뿐 아니라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에서 우리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500여 명의 현지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아 더욱 큰 감동의 무대였다.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라 더 중요한 무대였는데 연주자들이 연습한 이상의 연주를 보여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의 :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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