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지난달 31일 숙녀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순희)과 사회적 경제조직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숙녀회 사회적협동조합은 1921년 서울에서 조직됐던 숙명여자중고등학교 동창회가 전통을 이어가며 동창회 모임 이외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던 중 2023년 사회적가치 창출과 목적 실현을 위해 탄생한 조합이다.

제22대 숙녀회 최순희 회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중에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생각하던 중 우리 모교 출신인 왕소영 대표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고 있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숙녀회는 함께 나이 들어가는 동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자라는 후배 동문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숙명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작은 배려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에 그동안 작은 인연으로 이어가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 함께 더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숙녀회의 도움이 앞으로 우리 발달장애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생긴 것 같아 설렌다. 앞으로 숙녀회와 함께라면 발달장애회원들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혼자 가면 빠르지만 여럿이 가면 오래갈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서로를 의지하고 함께한다면 아트위캔도 지치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껏 달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의 :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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