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지난 12일 (사)룩스빛아트컴퍼니와 양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지난 12일 룩스빛아트컴퍼니와 양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지난 12일 룩스빛아트컴퍼니(이사장 김자형, 이하 룩스빛)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룩스빛은 2013년 ‘LUX-빛 무용단’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무용 및 발레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창작무용예술과 공연을 실시해 오면서 창작무용 교육사업의 초석을 다져온 단체다.

창작무용 보급 및 교육사업을 추진해 무용 창작 진흥 및 대중화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한국문화예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 미국, 프랑스 등 장애인국제교류공연에도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창립 이후 12개국과 온·오프라인 국제교류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룩스빛 김자형 이사장은 “그동안 시각장애인들과 무용에 국한돼 교육과 창작활동을 해왔는데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음악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서 좀 더 폭넓은 예술 활동을 펼칠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면서 "모두 추구하는 바가 같아서 함께 힘을 합치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협약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및 장애인식개선을 하는 데 함께 노력하며 홍보 및 서로 간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우리 두 단체가 협력해 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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