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性)·가정폭력 상담센터 개소 연중 상담 안내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문기)부설 장애인 性·가정폭력상담센터가 인천광역시 지원사업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인천 유일한 장애인 性·가정폭력상담센터는 장애인들의 사회·문화 전반의 성차별적이고 외압적인 가부장제 사회에서 폭력 피해를 당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단체이며,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의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의 폭력 추방에 앞장 서서 폭력 없는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 센터에서는 특히 여성 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 피해자 상담 방법, 성·가정폭력 실태와 대책 및 수사, 사법처리, 의료 및 법률지원 방법등 특성별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 상담인을 교육 육성해 나간다.

  한편 동 센터는 장애여성의 性·가정 폭력 예방과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전문인력 확대를 위해 첫 사업으로 장애여성 성폭력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5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씩 관계 전문인사를 12차에 걸쳐 교수로 초빙, 분야별로 총 3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가 양성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性·가정 폭력 신고 및 상담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에 관심있는 장애인 및 기관 단체 관계자 또는 일반인들은 연구소에 문의(☎881-8298,889-8298 빨리고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