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138분짜리 장편영화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배리어프리영화란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추가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신청서를 작성해 주신 분들께는 당일 상영 링크와 로그인 정보를 기재하신 이메일 주소로 보내드립니다.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00분부터 2025년 5월 18일 일요일 오후 5시 00분까지, 원하시는 장소에서 원하시는 기기로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본 상영은 전 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졌던 1994년 대치동, 중학생 은희는 방앗간을 하는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가족들에게 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은희는 유일한 친구인 지숙과 물건을 훔치고, 날라리들의 명소 아베크 노래방을 간다. 그리고 옆 학교 남자아이, 같은 학교 여자 후배와 연이은 연애를 하며, 오지 않을 사랑을 찾아 섬처럼 떠다닌다. 이런 은희의 삶에, 그녀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어른, 김영지 선생님이 찾아온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가족 #성장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