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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회사의 횡포!!

닉네임
성승기
등록일
2011-01-29 02:04:00
조회수
1971

탄 원 서

성명; 성 ㅇㅇ, (아이디) yaeinyoung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2동

주민등록번호; 581121-ㅇㅇㅇㅇㅇㅇㅇ

연락처; 010-6391-

저는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입니다.

2010년 9월 17일 오후 5시 30분경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부산진구청으로 가는 기차길 밑 서울약국 옆 굴다리 안에서 길을 건너려고 전동휠체어에 탄 채로 정지해 있던 중, 굴다리 앞 2차선 건너편 차도에서 100도 이상 유턴하여 돌진해 오던 흰색 승용차 (가해자;나ㅇㅇ,010-7441-ㅇㅇㅇㅇ,40대 초반,여성)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당해 보는 사고라서 순간 정신이 멍한데다 허리와 척추 부분에 격심한 통증이 와서 약 10~20분 가량을 휠체어에 앉은 채 척추 부분을 손으로 짚으며 엎드려 있으면서 고개만 겨우 들고 쳐다보니 가해 승용차는 충돌 뒤 즉시 길 건너편 굴다리 반대 방향으로 20미터 정도를 가다가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가해자가 도주하는 줄 알았는데 어떤 여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며 천천히 다가왔습니다. 동승자가 있는지는 통증 때문에 제대로 바라 볼 겨를도 없었고 차종이 뭔지도 볼 정신이 없었습니다. 주차 후에는 거리가 멀어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가온 여성 운전자는 인상도 좋았고 제 걱정을 하며 많이 안 다쳤는지 물으며 병원에 가자고 말하길래 저는 어떻게 차가 그렇게 꺾어서 굴다리 안으로 들어오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물어 보았습니다. 가해자와 저는 싸우지도 않았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며 장시간 대화를 하였습니다. 저는 경험이 없어서 가해자에게 사고가 나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되는지 물어보았지만 가해자는 치료든 뭐든 다 해줄테니 경찰에 신고를 안해도 된다며 계속해 사정조로 얘기를 하며, 자기 아저씨도 경찰이라며 여러번 이야기 하며 이런 경우를 잘 안다며 염려하지 말라고 저를 설득하였고, 또한 충돌로 파손되어 휠체어에 올라붙은 앞 범퍼 사진도 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니 안 찍어도 인정하니 찍지 말라고 말리는 것 이었습니다. 대화 도중에 저는 양해를 구하고 담배를 2개피 연달아 피우고, 사고현장 옆 구멍가게에서 캔커피를 제가 사서 가해자와 하나씩 마시며 파손된 전동휠체어 수리 관계의 어려움만 걱정 하다 보니 몸은 또 많이 아픈 것 같지도 않고 하여, 큰 사고였으면 제가 죽을 수도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위로하는 가해자가 고맙게까지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전동휠체어 회사가 부산이 아닌 대구에 있어서 시일도 걸리고 수리의뢰가 쉽지 않아 그 걱정만 가해자와 대화하며 수리비는 10~20만원이면 가능하지 않겠냐며 저도 10만원 쯤은 보탤 용의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가해자를 안심시키고 연락처를 받은 뒤 헤어졌는데, 전동휠체어를 후진시켜 유턴을 하니 범퍼에 타이어가 끼어서 회전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겨우 길을 지나가는 3사람에게 부탁하여 담배값 이라도 드릴테니 휠체어 범퍼를 좀 빼내어 집에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사정하여, 5만원씩을 주고 맨손으로 범퍼를 힘으로 당겨서 고쳐 집에 가는데 2~3분에 1번씩 전동휠체어가 가다가 서는 것이었습니다. 4~5번 가다가 멈추는 휠체어를 몰고 가까스로 집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뒤 욱씬거리는 몸으로 식사를 하고 일찍 잘려고 하는데 몸이 점점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목 아래부터 척추까지는 찌르는 듯한 고통이 한번씩 생기더니 상체 전체가 뜨겁게 열이 나고, 목과 팔목 등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1시간쯤 안 아프다가도 또 아프고 밤새도록 한잠도 못자고 시달리다가 아침만 되기를 기다린 뒤, 가해자에게 전화를 하여 도저히 안되겠으니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얘기를 하니 당장 병원에 가보시라며 보험회사에 얘기해 놓을테니 무슨 치료든 이상이 없도록 다 받을 수 있도록 검사를 받으시라며 염려하시지 말고 병원에 가시라길래, 집하고 가까운 (온 종합병원)에 가니 (교보악사 다이렉트) 보험회사 담당자라며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문자로도 2010년 9월 18일 오전 10시 14분에 17너 8517 (접수번호 10~00231125) 이라고 연락이 와 (온 종합병원) 원무과에 제출하면 지급보증을 팩스로 넣을테니 검사를 받으라길래, 엑스레이를 여러 장 찍은 뒤 주치의 선생님을 만나니 척추에 34년 전에 수술한 고정핀이 부러졌다며 이 핀이 흔들리며 장기를 손상시키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입원절차를 밟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간호사 안내를 받아 입원절차로 병실 호수를 배정 받은 뒤, 사진을 다시 몇 장 더 찍으려는데 원무과에서 자기들의 착오로 다른 환자가 1분 정도의 시간 착오로 제 병실로 먼저 배정받아 입원실이 없다고 사과하면서 아는 다른 병원이 없느냐며 묻길래 없다고 했더니 (온 종합병원) 원장님 후배가 하는 병원이라며 (서면 정형외과)를 추천하여 그리로 가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지하여 1차,2차,3차 의료기관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제 경우에 몇 차 의료기관으로 가야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조차 몰랐고 (온 종합병원) 진료의뢰서만 가지고 그냥 아무 병원이나 가도 다 치료가 되는 줄 알았는데 1차 의료기관인 (서면 정형외과)에 보름 정도를 입원하였는데 계속 진통제만 놔주고 물리치료만 받으니 몸은 점점 더 아프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면 정형외과) 원장님에게 자꾸 아프다며 제 척추상태를 자세히 물으니 부러진 고정핀은 옛날에 처음부터 그 상태로 시술을 받은 건줄 알았다는 기막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온 종합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CD가 있다고 하였더니 보자길래 제출하였더니 보자마자 그때서야 ‘아, 척추 고정핀이 부러졌네요’ 하는 원장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려면 큰 병원으로 가야만 된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1차 의료기관인 (서면 정형외과)에서 진료의뢰서 발급을 신청한 뒤, 사고일로부터 보름 정도가 지난 그때서야 환자복 차림 그대로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진경찰서)에 가서 교통사고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담당경찰관은 차적조회 후 가해자와 차량 명의자가 다르다는 말을 하였고, 저는 가해자의 남편분도 경찰이라더라는 말을 하며 가해자가 미워서 교통사고 신고를 하는 게 아니고 너무 아프니 수술이든 치료든 제대로 해야겠기에 신고한다며 가능하다면 가해자는 벌금이나 벌점도 안 나오도록 선처해 달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경찰서에서 가해자와 사고 후 처음으로 대면을 하고 헤어진 후 (서면 정형외과) 입구에서 가해자에게 전화를 해 “내일 (부산의료원)으로 전원을 가니 꼭 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 안 아프게 해달라며 부탁드립니다.” 하였더니 가해자는 “잘 알겠습니다. 보험회사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하며 저를 안심 시켰습니다. 그런데 5일 정도를 2차 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에 입원하였지만 역시 물리치료와 진통제만 주고는, 척추고정핀은 부러졌지만 수술은 안해도 된다길래 이상하여 (교보악사 다이렉트)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3차 의료기관인 (부산대학병원)으로 전원을 시켜달라고 하였더니 “(부산대학병원)으로 가시면 지급보증을 해드릴테니 내일 가십시오.” 라고 대인담당자가 말하여 (부산대학병원) 응급실로 와서 입원을 하려는데 원무과에서 자동차 보험으로는 입원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유를 따져 물으니 원무과 자동차 보험담당자가 하는 말이, (교보악사 다이렉트) 보험 대인담당자가 지급보증 과정에 저의 치료과정 중 조금이라도 사고와 관련이 없는 부분은 절대 지급보증을 하지 않겠다며 미리 까다롭게 군다며 이렇게 해서는 (부산대학병원)에 입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빨이 저절로 딱딱거릴 정도로 그 당시 척추부분부터 온 몸이 너무 아팠고4일 이상을 응급실에 있으면서, 계속 진통제 주사와 링거주사 등에 시달려서 정신이 혼미했고, (교보악사) 대인담당자한테 입원을 강력히 요청하니 대인담당자가 하는 말이 “지금 성선생이 제일 원하는 게 뭐냐, 입원해서 수술이든 치료든 하는 게 제일 시급하지 않느냐, 더구나 기초수급자이고 장애인이라 건강보험 1종이니 개인적으로라도 입원해서 치료받고 나중에 우리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되지 않느냐, 그렇게라도 빨리 입원하라”고 제게 설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자동차 사고인데도 건강보험 1종으로 2010년 10월 8일자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각종 검사를 거쳐 진단서대로 시급히 2010년 10월 13일에 척추수술을 하였습니다. 저는 2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서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이 되었지만 19세 때 척추수술을 받은 후로는 척추가 아픈 적도 전혀 없었고, 척추 때문에 진통제 주사를 맞거나 진통제 알약 1알이라도 복용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또한 비장애인보다 행동이 느려서 시간이 더 걸릴 뿐 혼자서도 청소, 빨래. 취사, 설거지, 목욕, 장보기 등 모든 일상 생활을 충분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0년 9월 17일 사고일로부터 4개월이 넘게 흐른 2011년 1월 말인 오늘까지도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복합적인 중복장애가 생겨서 엄청난 통증에 진통제인 마약패치를 늘 가슴에 붙이고도 진통제 알약 2종류를 아침, 저녁으로 복용해야 하고, 그래도 아파서 진통제 주사를 종종 맞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전혀 일어설 수 조차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문의를 하여도 희망적인 진단은 없고, 일어서기도 힘들거라는 비관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어떻게 해서든 일어서 볼려고 의사선생님께 부탁하여 하루에 2회씩 전기치료와 도수치료를 받고 재활을 받으며 시시때때로 목발을 짚고 일어서려고 시도해 보지만, 척추에서부터 허벅지까지 24시간 내내 쥐가 내린 것 처럼 저리면서 감각에 마비가 와서 일어설 수가 없습니다. 특히 척추부분은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시작되면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수발을 받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지금의 처지를 생각하면 정말 죽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그런데도 (교보악사 다이렉트) 보험회사 에서는 손해사정인을 통한 간접적인 얘기로는 책임이 없다 하고, 오히려 채무부존재 소송이라는 역소송으로 걸려고 생각 하더라며 원래 장애인 이었으니 소아마비 라는 병이 악화돼서 수술한 거라며, 저보고 교통사고로 어쩔 수 없이 수술했다는 걸 증명하라며 윽박지릅니다. 또한 (서면 정형외과)와 (부산의료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 침대에서 낙상하여 떨어져서 다쳤을 수도 있지 않냐며 (교보악사) 에서는 책임이 없다고 하며 기가 막힌 이야기를 합니다. 소아마비에 걸린지 50년이 넘었는데 하필 교통사고가 난 날부터 병이 진행이 되는지, 척추 수술을 한 지 34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은 척추 고정핀이 부러졌어도 진통제 한 알 없이 참으며 목발을 짚고 외국에도 다닐 수가 있는지, 척추 고정핀이 부러져서 입원했는데 또 병원에서 입원 중 낙상하여 재차 척추 고정핀을 부러뜨릴 필요가 있는지, 지급보증을 해준다는 (교보악사) 대인담당자의 구두약속을 믿고 (부산대학병원)에서 척추수술을 할려고 왔는데 국민건강보험으로, 1종으로 하게 해놓고 교통사고 자동차보험이 아니라며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도 되는지, 사랑의 열매에서 지원 받아 자비부담 병원비도 (교보악사)에서 이득을 보니 보험회사에 보탬이 되는지, 간병비도 주지 않아 부산서구청에서 복지 간병을 받으니 이득을 본 (교보악사) 담당자들은 칭찬이라도 할건지 궁금합니다. 교통사고가 아니라면서 왜 (온 종합병원), (서면 정형외과), (부산의료원)은 지급보증을 해주고, 파손되었던 전동휠체어는 왜 고쳐줍니까? 아직까지 가해 운전자도 찾아오기는 커녕 전화 한 통화조차 없습니다. 저는 수발을 해 줄 사람도 없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자력으로 모든 생활을 영위해야 됩니다. 죽을 때 까지라도 재활을 열심히 받고 몸이 나아진다는 희망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장애에다 학벌도, 재산도, 기술도 없지만 저도 사람입니다. 교통사고도 처음이지만 무지하여 지금 이 난관은 헤쳐 나가기가 혼자서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꼭 좀 도와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2011년 1월 26일

작성일:2011-01-29 02:04:00 203.226.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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