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은 “
전장연은
지장협이 주장하듯 장애인대표단체가 아니고, 주장한 적도 없다. 차별에 저항하고, 장애인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회원들이 모여 함께 투쟁하는 조직”이라면서 “
지장협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전장연의 시위방식을 트집잡아 갈라내는, 일제식민지 시절 한국인 일본순사 보다 못한 말과 행동으로 장애인단체 간의 갈라세우기는 멈추시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
지장협은 집행부가 대선 기간동안 윤석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단체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얼마나 힘이 되고 사랑스러운 단체겠냐”면서 “
지장협을 활용해 불법운운하며
전장연을 비난하는 여론으로 표를 얻겠다는 수작은 부리지 말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즉각 공개사과하지 않을 시 혐오차별과 갈라치기 선동하는 국민의힘과 당 대표를 향한 투쟁을 별도로 선포하겠다”고도 경고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삭발 투쟁 결의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 안합니다.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명시적으로 요구하십시오”라면서 “불법적인 수단과 불특정 다수의 일반시민의 불편을 야기해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잘못된 의식은 버리십시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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