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메이칸대학 창사관 컨퍼런스 룸에서 지난 22일 열린 ‘제4회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 ⓒ에이블뉴스

한국의 장애학포럼(전 한국장애학연구회)이 ‘제4회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

장애학포럼과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연구센터는 2010년부터 장애를 하나의 학문적 요소로 바라보고 장애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는 벌써 4번째로 지난 22일 리츠메칸대학내 창사관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장애학포럼은 한국의 장애인차별금지법 현황과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추진에 띠른 장애계 활동 등을 소개했다.

발표자로는 장애학포럼의 이호선, 이찬우 운영위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광원 본부장 등이 나섰다.

일본에서는 올해 한국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일명 ‘장애인차별해소법’이 제정됐으며, 오는 12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 비준될 전망이다.

생존학연구센터는 다테이와 산야 교수 등이 나서 ‘장애인차별해소법’에 담긴 의미와 문제점, 교토의 조례 만들기 경험을 통한 장애인 인식 및 차별 해소 과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 국제세미나 휴식시간에는 일본 농아동의 언어권, 일본 시각장애 교사들의 직무수행을 지원 내용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회가 열렸으며, 세미나 마지막 시간에는 장애학포럼과 생존학연구센터의 조인식이 진행됐다.

한편 제5회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는 2014년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된다.

‘제4회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장애학포럼 이호선(사진 왼쪽) 운영위원과 이석구 회장, 이찬우(사진 맨 오른쪽) 운영위원. ⓒ에이블뉴스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연구센터의 다테이와 산야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 휴식시간에는 일본 농아동의 언어권, 일본 시각장애 교사들의 직무수행을 지원 내용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회가 열렸다. ⓒ에이블뉴스

장애학포럼과 생존학연구센터의 조인식 모습. ⓒ에이블뉴스

장애학포럼과 생존학연구센터가 한일장애학 국제세미나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