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닉쿤과 한빛맹학교 빛소리 중창단의 김지호군. ⓒSBS 스타킹 캡쳐/노컷뉴스

7인조 남성그룹 '2PM'의 닉쿤(21)이 방송에서 오열했다.

2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닉쿤은 장애아동으로 구성된 한빛맹학교 빛소리 중창단과 함께한 김지호군의 아름다운 노래에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렸다.

앞을 볼 수 없지만 천사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2PM'의 멤버 우영이 닉쿤의 어깨를 두드리며 마음을 달래줬다.

2PM의 소속사 관계자는 "닉쿤이 무대 뒤에서 김지호군과 얘기도 나누고 했는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안타까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ljh423@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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