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오는 27일까지 '2023년도 장애인정책 청년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장애인정책을 살펴 장애인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청년 세대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청년기본법' 제3조에 의거해 만 19세 이상~34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장애청년 지원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모니터링단에 지원하고자하는 청년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koddi.or.kr/)에서 지원서 양식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2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doitcan@kod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개발원은 심사를 통해 유사 모니터링 관련 경험 및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장애인 정책 관심도, 활동 포부 등을 판단해 4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 단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정책·제도 모니터링과 개발원 혁신계획 수립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전년도에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장애인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전화모니터링을 다시 실시해 그 결과를 전년도와 비교해 볼 예정이다. 

모든 모니터링 활동은 과제 내역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활동으로 유연하게 실시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여한다.

한편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읍·면·동) 총 1072곳의 장애인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서비스 업무 정확도 및 소통적절성과 관련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모니터링 결과 전국 시·도 기준 평균 54.1점(업무 정확도 지표 35.3점, 소통적절성 +지표 18.8점/100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단원들은 이러한 전화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개발원에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복지서비스 인지 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개발원은 지난해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복지서비스 업무 관련 온라인 교육 영상을 추가 개발했다. 특히 소통 점수를 고려해 교육에 장애유형별 상담 응대 매뉴얼을 포함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 공지사항 또는 개발원 장애인복지지원팀(02-3433-4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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