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영상물 캡쳐.ⓒ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영상물 캡쳐.ⓒ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2년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물 제작지원 사업’ 일환으로 전국 18개 상영관, 총 30개 스크린의 피난안내영상물 제작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물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관에서 본영화 관람 전 기존에 상영되던 피난안내영상물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삽입해 배리어프리(가치봄)버전으로 새롭게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치봄이란, 동 사업을 지원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런칭한 용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혹은 콘텐츠를 뜻한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은 배리어프리(가치봄)버전으로 제작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삽입되었으며, 메인 애니메이션은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의 오성윤 감독이 참여했다.

스크린별로 적용된 애니메이션은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마왕의 딸 이리샤’의 장형윤 감독과 박지연 감독이 참여해 완성됐다.

또한 제작완료된 30개 스크린 피난안내 영상물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의 검증과정을 거쳐 영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제작과정부터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자 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제작지원한 이번 피난안내영상물은 각 해당영화관에서 영화관람 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02-62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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