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이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에 국비 53억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의 본격적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학습자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상향식 장애인 평생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총 32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운영했다.

2023년에는 전년도 대비 3.5배인 53억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대폭 확대하고,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년도 지원과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 최소 53개 이상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해 지역 평생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초 지정 이후, 국고보조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해 풀뿌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과 안정적 자립을 유도하고, 특수학교 연계 및 장애인 당사자 운영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교육 현장 요구에 주안점을 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통해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든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평생교육을 받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라면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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