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할 수 있는 권리. 그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그 권리를 제대로 누리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 2001년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노부부가 수직형 리프트가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그 사건이후 장애인이동권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가 꾸려졌으며, 각종 투쟁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처음에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었다. 하지만 최근 세상을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 이제 장애인들은 이동보장법을 제정하려고 한다. 그 법의 제정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장애인이동권 투쟁은 완성될 것이다. 에이블뉴스는 법이 제정되고, 실효성을 있게 시행될 때까지 지속적인 특집보도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