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석, 이선애, 이석태, 이은애, 이종석, 이영진, 김기영, 문형배, 이미선….12일 정오 서울 종로구 운현궁 앞 삼일대로. 사회자가 헌법재판관의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자 2000여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큰 목소리로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헌법재판관을 향해 도와달라며 호소하는 안마사들의 표정에는 간절함이 가득했다. 삼일대로 3차선을 가득 메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저마다 준비한 피켓을 들고 헌법재판소의 합헌을 요구했다. 피켓에는 ‘시각장애인만의 안마보장은 제일 좋은 복지정책’, ‘무너진다 안마업권 실현하자 직업안정’, ‘안
사회
최석범 기자
2019.06.12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