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학생들에게 기저귀 선물한 영명학부모회(중증부모회).ⓒ안동영명학교

안동영명학교(권영춘 교장)는 2018년 6월 8일에 영명 학부모회(회장 김종숙, 영명중증학생부모회 대표 최정숙)는 헌옷 수거 및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중증장애학생들을 위한 기저귀 150만원 상당을 선물했다.

2015년도부터 영명학부모회(중증장애학생부모회)에서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도움이 되는 일을 해 보자고 한 것이 출발의 계기가 되었으며, 헌옷 수거 및 책(종이류) 수거와 각종 바자회를 개최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한푼 두푼 모아 지금까지 270여만 원의 수익금을 적립했다. 그 중 일부 수익금을 중증장애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 중의 하나인 기저귀를 선물하게 된 것이다. 현재 안동영명학교에는 26명의 중증장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영명학부모회 김종숙 회장과 최정숙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분의 도움과 격려를 통해서 수익금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금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기저귀 선물이지만 앞으로 좀 더 좋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으며, 이에 권영춘 교장은 ‘우리 부모님들이 하시는 일 하나하나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의미 있는 일이며, 기저귀 선물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골고루 잘 나눠 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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