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진로 멘토링 참여모습.ⓒ평택복지재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택복지재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6일(목) 10시부터 12시까지 2017년 장애 청소년 멘토링 사업 ‘뜨겁게 끓는 내 꿈의 온도 99℃를 진행했다.

평택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장애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성인기로의 전환을 앞둔 동방학교, 비전고등학교, 평택여자고등학교, 이충고등학교, 송탄고등학교 5개교의 도움반(특수학급) 학생 28명이 멘티로, 평택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W’에 소속되어 있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적절한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결정 할 수 있도록 평택시 또는 수도권에 위치한 업체로의 견학, 이미지 메이킹, 대학교에 진학한 선배와의 대화, 모의 창업학교 등 총 17회기에 걸쳐 다양한 경험적 요소를 제공한다.

장애 청소년 멘토링 사업 ‘뜨겁게 끓는 내 꿈의 온도 99℃’는 지난 3년간 50명의 시민 멘토와 75명의 멘티가 참여하였으며 멘토와 멘티 모두 90%이상 사업에 만족하는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음은 물론 취업 9명, 대학이나 전공반 진학 13명, 직업적응훈련 등록 7명 등 청소년들이 성인기로 전환되는 시점에 진로 결정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장애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취업에 성공하거나 각자의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하게 되지는 못하지만 참여자 한명 한명이 하고 싶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발견 하고 그것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좋은 참고적 요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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