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방문 단체사진.ⓒ강화군장애인복지관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장애주간행사’를 비롯하여 장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 석모도’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소통공감)’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 고장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단체 활동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번째 탐방지로 선정된 보문사는 국내 3대 관음영지 중 한 곳으로,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석실과 마애석불좌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두 번째 탐방지 석모도 수목원에서는 전시온실 곳곳에 배치된 100여 종의 식생들을 구경함으로 인해 참가자들에게 생동감과 파릇파릇함이 넘쳐흘렀다.

마지막 탐방지 민머루 해변에서는 생태현장을 둘러본 후, 자리를 옮겨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족욕 체험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하루의 즐거움을 되새겨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00씨는 “강화에 살면서도 석모도는 오늘 처음 가봤어요.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복지관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더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6월 문화탐방 2차 프로그램으로 통일전망대 외 3곳을 탐방하기 위해 더욱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