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작!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있다.ⓒ정혜재활원

지난달 27일(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정혜재활원에서 전 직원과 이용자를 비롯한 지역사회옹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최초로 ‘윤리경영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정혜재활원은 ‘가족이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니까 가족이 된다.’는 원훈을 바탕으로 현재 51명의 이용자분들이 모여 오순도순 생활하고 있는 거주시설이다.

제주장애인복지시설협회 협회장을 역임하고 계신 정혜재활원장(이홍기)은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부정부패, 비리사건들은 실제로 사회복지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사회복지사들까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지게 만들었다며 그동안의 많은 노력들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더욱 더 윤리적인 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구체화된 운영을 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에 정혜재활원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들의 윤리적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직원교육, 사회공헌활동, 홍보 등)을 진행해 사회복지분야의 윤리경영 체계 및 구조를 확립하고,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행하는 지역사회의 선두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는 강한 의지를 말씀하시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시작이 지속적일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