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아이들에게 맞춤형 자세유지의자를 후원했다.ⓒ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최경자)는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12월 13일(금) 오후 3시부터 전국 저소득 뇌성마비장애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자세유지의자 35점과 제작 장비인 시뮬레이터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롯데복지재단 임직원과 (주)위드알앤에이 대표, 20여명의 뇌성마비 장애아동 및 부모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빚내줬다.

부모대표인 김윤희 씨는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조기구를 지원받아 너무 기쁘지만, 이번에 지원받지 못한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사업이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맞춤형 자세유지의자는 뇌성마비장애아동들의 올바른 앉기 자세를 통해 성장시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근골격계 변형을 예방하고 정상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보조기구지만 대당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보조기구이다. 롯데복지재단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한국뇌성마비복지회를 통해 뇌성마비장애아동들에게 자세유지의자를 지원했고, 2년 동안 약 1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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