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업 우수기관 현판 전달식.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 장애인다문화가정 부부역량강화와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Power-up 프로그램 “환상의 커플”은 2012년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 우수기관 4개소 중 장애인부문에 선정되었다.

장애인 다문화 가정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지원책의 부재와 여러 가지 문제요인으로 인해 부부간 의사소통 방법이나 기능들에 커다란 문제점들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으로 가족 기능이 매우 저하되고 가정해체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장애인 다문화 가정은 비장애인 다문화가정에서 겪는 가족갈등과 가정폭력,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더불어 장애에 대한 이중차별의 환경 속에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장애인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계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환상의 커플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이주여성 부부세대 5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간의 갈등과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부교류를 위한 부부리더쉽, 파트너십, 부부체험여행, 문화여가활동, 부부모임,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다.

2011년도에 1차 사업으로 선정되어 부부관계향상에 중점을 두고, 2012년도에는 2차 사업으로 부부간 유대관계 향상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3차년도 사업으로 부부간 역량강화 및 가족기능 강화 중점으로 실시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례관리 및 문화여가활동을 실시함으로 부부간의 유대관계 강화 및 부부세대간의 모습도 초기 모습보다 적극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선하 관장은 “매년 다문화 가정은 13%씩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장애인 다문화 가정 또한 매년 7%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지원책의 부재와 여러 가지 문제요인들로 인해 부부간에 의사소통 방법이나 기능들에 커다란 문제점들을 갖고 있고, 이러한 갈등이나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하여 부부관계는 물론 가족 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가정해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애인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신규대상자를 발굴하고 부부관계 향상 및 역량강화 등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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