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팀 사전모임 모습(청각장애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됨).

오는 2월 5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이대섭)은 남가좌교회에서 지역사회 주민, 이용자, 지역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개관 6주년 기념식 및 설 명절행사 <떡국은 사랑을 싣고>’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복지관의 6번째 개관기념일 함께 축하하고 민족 고유명절 설에 저소득 청각장애 어르신들이 갖는 외로운 마음을 다독이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명절놀이, 떡국나눔 순서로 진행된다.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뽑기, 고무줄, 딱지, 투호 등의 다양한 명절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의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즐거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각장애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50여명이 준비팀을 구성하여 명절놀이 선정 및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모임을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이대섭 관장은 “6주년 개관 기념식과 설 명절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히 청각장애인과 주민들로 구성된 준비팀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주시는 만큼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