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심대평 충남지사 주재로 올해 첫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2일 오전 10시35분부터 도와 시·군·출장소 영상회의실에서 심대평 충남도지사 주재로 올해 첫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명수 행정부지사와 유덕준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 도내 시장·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도지사 새해인사 말에 이어 시장·군수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심 지사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수도 이전, 지방분권화 등 충청권이 국가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상생해야 한다”며 “그 연장선에서 중앙정부와 연대해 거듭나고 인터넷 화, 핵가족화 등 각박해 가는 사회에서 양처럼 온화한 가운데 개성과 조직력이 있는 충남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새해의 희망을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4천만이 살고 싶은 충남건설` 가시화를 도정의 기조로 하고 21세기 `희망과 활력의 일류충남`시대 창조를 도정 방향으로 정한 심 지사는 ▲전국 제1의 매력 있는 관광도 만들기 ▲첨단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생활경제 안정 ▲충남농업 5+3 혁신전략 본격 추진 ▲도민만족의 참여복지 실현 ▲서해안 시대의 경쟁력 있는 충남 건설 ▲투명한 봉사로 선진 자치도정 구현 등 6가지에 중점을 두고 도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장·군수들에게 “올해에는 도와 시·군의 상호신뢰 속에서 시·군의 역점시책은 도에서 적극 지원하고 도의 역점시책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협조,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최대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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