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봉수) 주최 ‘찾아가는 특수학교 문화ㆍ예술 체험 한마당’이 지난 22일 천안인애학교(교장 하상근) 나래관에서 열렸다.

충청남도 교사합창단의 초청 공연을 시작된 이날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오리 꽥꽥), 패널시어터 공연, 어린이 마술, 인형극 등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잘 알려진 동화를 각색해 청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인형극 ‘이빨 빠진 사자’ 공연에서는 이빨이 점점 아프게 되는 동물들의 우스꽝스런 모습에 숨죽이고 있던 학생들이 큰 웃음을 터트리는 등 여러 연기자들이 펼치는 몸짓과 표정에서 학생들은 하나가 되었다.

이번 문화ㆍ예술체험 한마당은 합창 공연과 마술,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여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충청남도 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봉수)이 주최한 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작품 전시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애학교에서 열렸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독창성을 발휘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어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직접 작품을 관람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인애학교 관계자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특수학교 문화․예술 체험한마당’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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