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이 지난 21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주장애인체육발전 인권상담실은 2019년부터 장애인 체육인들의 인권 강화 및 인권 신장을 위해 장애인체육인 당사자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인권상담실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인권상담실 운영위원회를 위촉해 구성하게 됐으며 장애인체육인들의 인권 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제공과 장애인체육인들의 인권차별, (성)폭행 등에 대한 상담 접수 시 상담 지원 및 자문·후견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변호사, 노무사, 경찰, 심리상담사, 복지사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제주 YMCA 사무총장 송규진 위원이 선출됐다.
양용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인들이 고충, (성)폭행 피해 등 인권차별과 관련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문제를 처리할 수 있게 하고 장애인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상담 활동 및 예방교육과 방지대책을 마련해 인권향상 및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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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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