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봉연)에서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위한 일명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하고 알뜰시장을 운영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한다.

군과 동협의회에서는 이 달 27일 봉동읍에 위치한 민방위교육장에서 여성들이 앞장서서 건전한 소비생활을 실천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물물교환과 알뜰시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알뜰시장 운영 물품을 이달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일반 가정에서는 쓰지는 않고 집안 공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의류, 도서, 가전, 가구, 장신구 등 재활용품들을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고 물품 기탁을 통해 알뜰시장도 운영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할 계획이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김봉연 회장은 "이번 물물교환과 알뜰시장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아나바다'운동과 함께 연말연시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불우이웃돕기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 여성자원봉사활동과 사회운동도 활발히 펼칠 계획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맑은 물 지키기,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운동 등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063)261-1355, 24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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